“사고를 당한 가족도 중요합니다.”광주지법 형상9단독 임영실 판사는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던중에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저 없이 남을 가족이 걱정된다”며 선처를 호소하자 이같이 꾸짖고 법정구속했다.임 판사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9일 오후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 강상욱 이동현)는 이날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통상 가사
오늘은 겨울의 문턱인 입동(立冬)이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날인 만큼 우리 몸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근육이 팽팽하게 수축하거나 차가운 공기로 인해 심장박동수가 떨어지기도 한다. 특히 추운 날씨에 근육이 경직되면 평소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이들에겐 쥐약이다.갑자기
차량 후면 번호판까지 찍어 왕복 2차로 양방향 신호·과속 위반 행위를 동시에 단속하는 장비가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속도위반율이 높지만 번호판이 뒤에 달려 감지가 어려웠던 오토바이 등을 단속하는 데 효과가 기대된다.경찰청은 차량의 전·후면을 동시 단속하는 양방
주말인 오는 1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신도 수료식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구를 찾아 대규모 종교 행사를 가진다.지난해 신도를 태운 대형버스 등 2900여대가 동시에 움직여 교통체증 관련 100건이 넘는 민원이 쏟아지자 관계당국은 이같은
지난해 지방대 의약학 계열(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21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합격자가 수도권 의대로 빠지면서 결원이 발생한 것이라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추가모집 의약학 계열 24곳 중 21곳 지방대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직장인 이모(36)씨는 최근 폴란드산 멸균유를 사마시기 시작했다. 국산 우유 가격이 너무 올라 부담이 커져서다. 이씨는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멸균유에 불안감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괜찮다는 의견을 많이 접하고 마셔보게 됐다”며 “국내 신선우유보다 살짝 기름지지만, 맛이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 청담 사업장도 대환이 안 되는데, 나머지 사업장은요? 이제 주택 공급은 쉽지 않을 거라고 장담합니다.”(A시행사 관계자)1년 전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위기 발생 이후 최악 국면은 지났지만, 비슷한 악몽이 반복될 수 있
정부는 온라인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시켜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그간 각 유관기관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나름의 대응책을 시행해 왔으나 각 기관의 개별적인 조치만으로는 실효적인
윤석열 대통령은 3일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으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날 대회 격
LG유플러스는 제97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8번째 U+희망도서관을 구축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점자 동화책 120권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배우 이선균(48) 씨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인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28일 오후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2일 경찰과 법조계
'베드버그'(bedbug)로도 알려진 빈대가 지난 9월 대구시 계명대 기숙사, 지난달 인천시 서구 사우나에 이어 최근 서울 곳곳에도 출몰하며 시민들 위생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빈대는 피를 빨지 않아도 성충이 6개월 정도 생존할 수 있어 '없어졌다'고 생각해도 다시 생
검찰이 일명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첫 재판에서 북송된 어민들이 현재 살아있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2022년 7월12일 통일부가 공개한 2019년 11월 당시 탈북어민 북송 현장 사진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를 향해 “전청조에게 받은 고가 선물을 피해자 구제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현희씨가 전씨로부터 받았다는 고가 선물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김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현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