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예고한 신당 창당의 날이 밝았다. 다만 그 움직임이 전만큼 활발하지는 못하다. 이른바 친(親)이준석계로 불린 인사의 이탈로 구심력을 잃었고, 여론은 ‘한동훈 비대위’ 행보에만 집중하면서 이 전 대표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다소 식었다. 이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야권이 추진 중인 특검법에 대해선 구체적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집권여당 사령탑에 오른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취임 일성으로는 ‘운동권 정치 청산’을 약속하며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겠다고 강조했다.한 비대위원장은 26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입장을 발표하며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전'이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까지 파고들었다. 비이재명계가 다수인 현역 의원들에게 '찐'이재명계를 주장하는 원외 인사들이 거친 도전장을 내밀면서 잡음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30%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텃밭 민심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26일 가결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 찬성이 627명, 반대가 23명이었다.함께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사진)이 2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그동안 보여준 언행으로 인해서 이미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사회자가 이 전 대표 탈당에 대해 묻자 “식당에서 옆자리에
내년 4월 제22대 총선부터 투표용지 개표 과정에 전수 수개표 방식을 도입한다. 전자개표 후 사람이 투표용지를 전부 확인하는 전수 검사를 추가하는 것이다. 선거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해킹 우려와 부정선거 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서울 종로의 서울시 선거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가 27일 출범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당 쇄신 요구가 나오지만, 이재명 대표는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묵언 수행을 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왔다.이낙연 전 대표와 당 혁신을 주장하는 의원모임 ‘원칙과 상식’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다. 오전 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친 후 수락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내정자 지명 후 침묵을 유지한 한 전 장관이 어떤 취임 일성을 취할지 주목된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장관은 26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보수 논객' 전여옥 전 의원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될 경우 '이준석 전 당대표를 품으라'는 보수 주요일간지들을 향해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물론, '서울의소리 몰카' 논란에도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보수 비위' 발언
다음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이 가시화된 가운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에 나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7일 친이준석계와 탈당한 후
30%대 중반 '박스권'에서 하락세를 보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서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간 기준 30% 초반대에서 40% 턱밑까지 우상향하면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한동훈 등판 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리얼미터의 12월3주차(지
내우외환.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는 비주류의 거센 압박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다는 결과가 나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24일 한겨레에 “지도부에 비공
12월 27일 탈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의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여권에서 나오고 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등판하면서 주목도가 떨어진 데다 핵심 측근의 합류 역시 불발된 탓이다.이 전 대표는 3·8 전당대회에 출마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 체제 출범을 앞둔 가운데, 여당 내에서는 한 비대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희망적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 중진 의원으로부터는 총선 전망과 관련 "170석 정도도 건질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국민의힘 4선 중진 홍문표 의원은 22일 YTN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