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찾은 45개국 바이어들, 솔트룩스 AI 기술에 관심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 기대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이 네 번째 CES 참가인 솔트룩스는 ‘Clone Yourself Using AI’라는 슬로건으로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가상 인간 ‘한지아’와 한국 10대 상품으로 선정된 플루닛 스튜디오의 체험존을 운영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솔트룩스 부스에는 아마존, 테슬라, 구글, NASA, 영국 BBC 및 JP모건 등 45개국에서 온 2000여명의 임원과 바이어들뿐 아니라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임원들이 방문했다.
특히 플루닛 스튜디오 체험존에서는 400여명이 가상 인간 제작을 직접 체험했는데, 이는 전시 기간 3분에 한 명꼴로 인공지능 가상 인간이 제작된 것이다. 이에 현장 체험 고객들이 긴 대기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솔트룩스의 플루닛 스튜디오는 영상 합성, 음성 합성뿐만 아니라 ChatGPT와 같은 언어 생성 기술이 내장돼 대화까지 가능한 생성적 인공지능 기술의 총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플루닛 스튜디오(Ploonet Studio)’와 메타휴먼 서비스는 올해 3월 미국을 포함한 36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가 될 예정이며, CES 2023을 통해 20여개사의 현지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고 솔트룩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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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