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022 부산국제광고제 최고상 영예 ‘그랑프리 오브더이어(Grand prix of the year)’ 수상

그랑프리 수상작 총 15개 중 ‘대상 중의 대상’에 주는 최고의 영예
현대자동차그룹 〈디어 마이 히어로〉 캠페인 포함해 총 5관왕 달성

이노션이 국내 유일 국제광고제인 2022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최고 중의 최고에게만 수여하는 ‘그랑프리 오브더이어(Grand prix of the year)’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노션은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 오브더이어를 받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나의 영웅에게)〉 캠페인(https://youtu.be/TTbLuC_UXFQ)을 포함해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그랑프리 오브더이어는 그랑프리를 받은 총 15개의 수상작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토론과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대상 중의 대상’을 의미한다. 이노션이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 오브더이어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공익광고 헬스케어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캠페인은 이노션이 기획 제작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나의 영웅에게)〉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그랑프리 외에도 아웃도어 부문, PR 부문 등에서 은상(Silver) 3개를 추가로 거머쥐었다.


그랑프리는 각 부문에서 최고의 작품에게 수여되는 상인만큼 의미가 크다. 특히 〈디어 마이 히어로〉 캠페인은 공공의 복지라는 주제가 포함된 공익광고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아 ‘인류의 행복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바탕을 둔 캠페인’이라는 명예를 얻게 됐다. 해당 광고는 기존의 내연기관 청소트럭과 일하면서 고충을 겪는 환경미화원들이 수소청소트럭으로 인해 업무 환경이 개선됨을 보여주며 ‘수소 상용 모빌리티’의 사회적 선한 활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큰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한화그룹 〈내일은 무슨 색? (What color for tomorrow?)〉 캠페인으로 필름 부문 크리스탈상(Crystal)을 수상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애니메이션으로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이노션은 이로써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총 5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본 광고제 시상식에 직접 참여한 이노션의 김정아 CCO(Chief Creative Officer,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최고 중에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 오브더이어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인류, 사회, 환경 등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여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는 총 73개국이 참여해 1,745편이 본선에 진출한 전 세계인의 광고 축제다.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세상을 바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됐다.

<저작권자 ⓒ 뉴스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