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21층 건물 붕괴..수십명 사상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에서 1일(현지시간) 공사 중이던 21층짜리 건물이 붕괴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구조 당국과 목격자들을 인용해 건물 붕괴로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하킴 오두모수 라고스 경찰청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건물 더미에 깔려 있던 3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군중은 건물 붕괴 후 몇 시간 뒤에 구조대원들이 도착했다며 관리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라고스 시민인 올라예미 벨로는 "친구 5명이 붕괴된 건물 안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벨로는 "건설 노동자인 친구들은 일이 끝나면 밖으로 나와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며 "친구들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붕괴한 건물 인근에 거주하는 또 다른 시민인 올루 아파타는 "지진이 발생했다는 느낌이 들어 건물 밖으로 급하게 나왔다"며 "무언가 잘못 됐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이코이 지역은 상업 지구로 부유층이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들이 모여 있다.
AP통신은 구조 당국과 목격자들을 인용해 건물 붕괴로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하킴 오두모수 라고스 경찰청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건물 더미에 깔려 있던 3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군중은 건물 붕괴 후 몇 시간 뒤에 구조대원들이 도착했다며 관리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라고스 시민인 올라예미 벨로는 "친구 5명이 붕괴된 건물 안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벨로는 "건설 노동자인 친구들은 일이 끝나면 밖으로 나와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며 "친구들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붕괴한 건물 인근에 거주하는 또 다른 시민인 올루 아파타는 "지진이 발생했다는 느낌이 들어 건물 밖으로 급하게 나왔다"며 "무언가 잘못 됐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이코이 지역은 상업 지구로 부유층이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들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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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