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대구·경북(TK), 부산·경남·울산(PK) 등 여권의 핵심 지지층 이탈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의 지난 16~18일 전국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우리 정부는 4·19 열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주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데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한 총리는 “지난해 5월에는 2·28 민주운동에서 4·19혁명에 이르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4·19혁명 64주년인 19일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청와대 권력이 총동원된 희대의 선거공작이 일어났지만, 그 가담자들은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울산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적 휴식 기간을 가질 전망이다. 정식 지도부 선출을 위한 6월말~7월초 전당대회가 예상돼 가장 유력한 당권 후보군에도 들고 있지만 '재등판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300석 중) 192석을 야권에 갖다 바치고도 이렇게 한가해 보일 수가 있나. 위기가 위기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게 우리 당의 현재 위기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일주일 넘게 변화의 가능성조차 보여 주지 못하면서 ‘골든타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지난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조국 당 대표가 공항 의전실을 이용할 수 있는지 공항 당국에 문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조 대표 포함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12명은 제22대 국회 회기 내 국내선 비즈니스 탑승을 금지하고, 공항
“‘더불어민주당이 25만원 준다 그러면 국민의힘은 30만원 줘야지, 자기들끼리 해 먹느라 안 주는 거 아니냐’는 한 주민의 말이 가슴이 와 박혔습니다. 현금 살포에 익숙해진 국민들이 더 이상 개인의 땀과 노력의 가치를 믿기보다 국가가 다 해주기만 바라게 된 것이죠.”▲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관련 입장을 내놓은 16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가장 나쁜 사과”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할 만한 용기가 없다” “처절함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윤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
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권력 누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채상병-김건희 특검'에 대한 여당의 태도가 총선 전과 미묘하게 달라졌다. 민심을 등에 업은 야권은 벌써부터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언급하기
4·10 총선에서 108석을 얻는 데 그치며 여당으로서 기록적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이 범야권에 200석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을 그나마 위안으로 삼고 있다. 애초 방송 3사 출구 조사에서는 범야권 200석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결과가 빗나간 것이 국민의힘에는 천만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 지역구에서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4·10 총선을 앞두고 활발한 지원 유세 등을 펼친 문 전 대통령이 체면을 구기게 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산을에 출마한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전날 실시된 2
4·10 총선이 끝나며 검찰이 '민주당 돈봉투' 등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주요 사건 처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총선도 끝났으니 수사도 다시 진행하지 않겠느냐"며 "총선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수사를 안 하면 지난 수사가 정치적이었다
제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국민의힘의 참패'로 막을 내리면서 기업 부담을 줄이려던 정부 정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재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재계는 그동안 요구했던 규제 완화·세제 혜택 등 기업 활동 지원 추진 동력이 떨어지고 친노동 입법 재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예고했던 마지막 거리 인사를 취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총력유세를 마친 뒤 이동하
인천 계양을에선 ‘대권 잠룡’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명·룡 대전’ 얘기다. 계양을은 민주당 강세이지만, 지난 대선 때 ‘대장동 1타 강사’로 활약했던 원 후보가 이 후보의 뒤를 바싹 쫓고 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