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6%·민주당 43.3%…오차범위 내 접전
국민의힘 41.6%, 더불어민주당 43.3%로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국민의힘은 30대와 호남에서, 민주당은 40대와 PK(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4~2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올라 각각 43.3%, 41.6%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1.2%로 전주 대비 2.4%포인트 내려갔고, 정의당은 1.9%로 나타나 0.3%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40대에서 전주 대비 9.7%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30대에서 7.0%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민주당 41.6% 국민의힘 44.8%, 여성이 민주당 45.1% 국민의힘 38.5%를 선택했다.
지역별로는 양당이 우세지역인 부산·울산·경남과 전남·광주·전북·제주에서 손익을 맞바꿨다.
민주당은 PK에서 3.9%포인트 상승해 34.9%를, 호남·제주에서 5.1%포인트 내려간 55.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호남·제주에서 8.9%포인트 올라 30.8%, PK에서 7.1%포인트 하락해 47.7%를 나타냈다.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에 대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 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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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