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왜? 정진술 서울시의원, 민주당 원내대표직 사퇴에 소문 무성
더불어민주당 정진술(48) 서울시의회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돌연 사퇴했다.
5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최근 건강상 이유로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오전 열린 시의회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수석부대표인 이병도 의원(은평2)에게 대표의원 직무대행을 맡기기로 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서울교육청이 낸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이런 때에 민주당 원내대표인 정 의원이 갑자기 사퇴한 배경을 두고 시의회 안팎에서 여러 말이 나돌고 있다. "정 의원이 성비위 의혹으로 돌연 사퇴했다는 소문이 있다", "마포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등의 풍문이다.
정 의원은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거친 재선의원이다. 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이기도 하다. 정 의원은 정책 추진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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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