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시의원, 서울시·서울시교육청·TBS 현안 등 날카로운 시정질문 예고
- 서울시 관광 활성화, 서울런 등 약자와의 동행 정책 추진 점검 및 서울시교육청, 미디어재단 TBS 각종 현안 송곳 질문 예정
□ 서울특별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오는 9월 15일(목) 제31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각종 현안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 먼저 이종배 의원은 서울시에 서울관광 활성화 추진과 관련해 서울문화관광의 중요성 대비 부족한 시 예산의 추가 확보 계획과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의 취지 및 효과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다. 이어 이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교육플랫폼 서울런과 약자와의 동행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질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오 시장이 지난달 8월 1일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찾아 한강을 석양 명소로 변모시키겠다는 취지로 발표한 프로젝트의 명칭이며, 서울런은 작년 9월부터 서울시가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교육플랫폼 사업이다.
□ 서울시교육청을 대상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비롯해 서울시 특목고 폐지에 대한 공식 입장, 혁신학교 ·그린스마트학교 운영의 문제점, 학생들의 수업중 휴대전화 소지에 따른 문제 및 서울 전체 중·고등학생에 대한 태블릿PC 보급 관련 문제, 조희연 교육감 재판 관련 사안 등 여러 이슈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미디어재단 TBS에 대해 미디어재단 TBS의 경영독립을 위한 대책, 특정 출연자를 출연시켜 가짜뉴스를 방송한 사실에 대한 문제 등 TBS의 각종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묻고, 제작비 절감을 위한 TBS의 가을 개편 기준에 대해 심층 질문할 예정이다.
□ 시정질문과 관련해 이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의 선택으로 새롭게 구성된 의회와 집행부가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고 현안을 논하는 자리”라며 “서울시의 산적한 과제들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에 대해서는 과감한 개선을 요구함으로써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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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