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젠 에티켓 캠페인] 2. 직장인이 알아야할 장례식 예절
안녕하세요. 뉴스젠 편집부입니다.
뉴스젠에서는 사회생활에서 지켜야할 에티켓에 대해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직장인이 지켜야할 장례식 예절에 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인생을 살면 누구든 슬픈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한 슬픔을 위로하고 조의를 표하는 자리가 장례식인 만큼, 장례식 자리는 경조사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되도록 참석하는 편이 좋아요.
장례식은 많은 직장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경조사로 조사되었는데요. 2030세대의 직장인 분들께는 아직 장례식 조문이 익숙하지 않고, 슬픔을 위로하는 것이 축하보다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할 거예요. 그만큼 장례식 예절은 더욱 주의 깊게 숙지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부터 장례식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소개해드릴게요.
1) 조문에 맞는 옷차림과 복장
조문을 할 때 무엇보다 옷차림이 가장 중요하며 기본 예의입니다. 부득이하게 격식에 맞지 않는 옷차림 일 경우 장례식장에서 검은 정장이나 어두운 계열의 옷을 빌려주는 경우도 있으니 장례식장으로 미리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남자의 경우,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넥타이가 올바른 옷차림이고, 여성은 검은색 상의와 치마 또는 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또한 치마를 입을 경우 검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예의이며, 조문 시 맨발은 삼가 해주세요. 어두운색 계열의 양말을 준비하고 화려한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으며 수수한 차림으로 방문 하는 것이 올바른 조문객의 옷차림입니다.
2) 장례식장 방문 시 순서와 예절
장례식의 경우 소란스럽지 않게 행동해야 합니다. 빈소 도착 후 입구에 마련된 부의록에 서명을 합니다. 상주와 인사를 나누고 그 후 영정 앞에서 분향을 할 때에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불을 붙인 후 입으로 불을 끄지 말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 약간 흔들어서 꺼 줍니다. 왼손으로 오른손을 살짝 받쳐 공손하게 향로 안에 향을 꽂습니다.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아랫부분을 잡고 왼손으로 받쳐 들며 꽃을 고인을 향하도록 놓아야 합니다.
향이나 헌화를 마친 후, 고인의 영정 앞에서 절을 할 때에는 남자와 여자의 예절에 차이가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오른손이 위로, 여자의 경우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절은 두 번 해야 합니다. 바른 자세로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고 경건한 마음으로 절을 마치는데, 개인의 종교에 따라서 무릎을 내린 후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번의 절이 끝난 후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영정 오른 편에 서있는 상주와 마주 보며 1번 절을 한 후 상주에게 조의를 표현하는 것보다는 되도록 침묵으로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 조의를 모두 마친 후에는 부의금을 내면 됩니다.
3) 부의금 준비 시 알아두기
부의금은 액수는 축의금과 마찬가지로 홀수 금액인 3, 5, 7, 10 만 원을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화려한 봉투는 삼가 하며 보통 부의록 옆에 미리 준비되어 있는 흰 봉투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의금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추모(追募), 추도(追悼) 등이 쓰여 있으며 뒷면에 조문객의 회사명 또는 소속과 이름을 쓰고 부의금을 내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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