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사흘 콘서트 매진.."4차 대유행인데" 불안 목소리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1000명대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4차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가수 나훈아의 대구 콘서트가 예정대로 진행돼 우려를 낳고 있다.
‘나훈아 AGAIN 테스형’ 콘서트는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16일 막을 올렸다. 콘서트는 앞으로 사흘간 하루 2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당 관람객은 약 4000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과는 달리 대구는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어 개최가 가능했다.
주최 측은 정부 방역지침을 지키며 공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열리는 대규모 공연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첫 회 공연을 앞둔 현장에서는 스태프 수십 명이 관람객 모두에게 손 소독과 발열 체크를 진행했다. 공연장 안팎에는 함성 구호 기립 및 단체 행동 금지, 물을 제외한 외부음식 반입 금지 등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렸다.
그러나 입장 대기 줄이 100m를 훌쩍 넘길 정도로 관람객이 몰리며 일대는 혼잡을 빚었다.
‘나훈아 AGAIN 테스형’ 콘서트는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16일 막을 올렸다. 콘서트는 앞으로 사흘간 하루 2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당 관람객은 약 4000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과는 달리 대구는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어 개최가 가능했다.
주최 측은 정부 방역지침을 지키며 공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열리는 대규모 공연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첫 회 공연을 앞둔 현장에서는 스태프 수십 명이 관람객 모두에게 손 소독과 발열 체크를 진행했다. 공연장 안팎에는 함성 구호 기립 및 단체 행동 금지, 물을 제외한 외부음식 반입 금지 등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렸다.
그러나 입장 대기 줄이 100m를 훌쩍 넘길 정도로 관람객이 몰리며 일대는 혼잡을 빚었다.
<저작권자 ⓒ 뉴스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영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