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후원회 사무실 개소

▲ 국민의힘 이용호의원 후원회 사무실 전경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후원회 사무실이 마포구 대흥동(마포갑 지역구)에 개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이강래 후보를 꺾고 당선된 뒤 2021년 12월 7일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돼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의원은 지난 8월 마포갑으로 지역구를 옮기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이후 이번 후원회 사무실을 열며 본격적으로 마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마포갑은 공덕오거리로 대표되는 생활권으로, 광화문·여의도로 출퇴근하는 고소득 직장인 거주 비중이 높다. 최근 몇년 새 공덕역 중심 업무지구와 아현뉴타운도 조성되면서 서울 내 부동산 상급지로도 통한다. 

최근 20년 간 마포갑의 여야 승패는 민주당 압승에 가깝다. 18대 총선에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당선된 후 19대부터는 내리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이 지역에서 승리하면서 기류가 바뀌는 상황이 되자 여권의 도전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의원를 비롯해 국민의힘 최승재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까지 3명의 현역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신지호 전 의원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이용호 의원 약력


서울대학교 졸업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재선 (제20대, 21대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국무총리실 공보 ‧ 정책비서관
경향신문 사회부 ‧ 정치부 ‧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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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