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 ‘6·25전쟁과 한미동맹’ 특별전 관람

- 최호정 대표의원 “자유는 결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빈틈 없는 국가안보의 중요성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회 밝혀


23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소속의원들은 6.25 전쟁 73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6·25전쟁과 한미동맹’특별전을 관람했다.

이날 관람에는 시의회 김현기 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김길영 의원, 정무부대표 허훈 의원, 의안부대표 장태용 의원 등 원내대표단 의원들과 김규남 의원, 김원중 의원, 김혜영 의원, 유정인 의원, 이경숙 의원, 이새날 의원, 이효원 의원, 이희원 의원, 정지웅 의원 등이 참여했다.

전시를 둘러본 최 대표의원은 “한미동맹의 든든한 뒷받침 덕택에 대한민국은 전후 재건에 성공하고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1953년 조인된 한미동맹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큰 축복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전쟁 때 추위 속에서 피난길에 오른 서울시민들의 비참한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는 영상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유는 결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며 “빈틈없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원내대표단은 한국전 당시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세계 16개국에서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이 ‘한 번도 와보지 않았던 조그마한 신생국’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젊은 영웅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대표단은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에게 “보다 많은 서울시민께서 전쟁의 참화와 잿더미 속에서 기적을 이룬 한국의 성취 그리고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의와 기여에 대해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오는 9월 2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6·25전쟁과 한미동맹’ 특별전에서는 한국전쟁의 발발과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등 한미동맹의 형성과정과 6·25전쟁의 참화 등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진과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또 김용배 전 육군참모총장 가족이 기증한 화랑무공훈장과 육군대장 정복 등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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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