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온라인 사전투표...종합평가에 10% 반영
19일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사업화 10개·규제발굴 4개 과제 대상
이번 투표는 본선 발표평가 종료 5분 후까지 현장에 참석한 참관인들도 모바일기기를 통해 가능하며, 종합평가 결과에 10% 비중으로 반영한다.
한편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규제자유특구 특구사업자의 신제품과 신서비스 체험 및 전시, 국제표준 설명회, 특구 도전 스토리 컨퍼런스 등도 함께 열린다.
올해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지난 5월까지 총 105개 과제가 신청됐다. 이중 지역예선과 전국예선 등을 거쳐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10개와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 4개 등 총 14개 과제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사업화 과제는 규제자유특구 실증과제를 활용한 혁신적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규제발굴은 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는 과제다.
총 포상금 6200만원(100만~1000만원)을 두고 경연을 펼치는데, 온라인 사전투표 10%와 전문심사위원 평가 80%, 현장 평가 10%를 합산해 최종 평가가 내려진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와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 각 부문당 기술성과 사업성, 실현 가능성이 높은 1개 과제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국민 누구나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누리집 또는 규제자유특구 누리집 내 팝업창을 통해 평가단 등록 후 사전투표가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입상기업은 최대 5억 원(총 12억원 예정)의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융자에 투자요소를 복합한 방식의 정책자금으로 전환사채 또는 상환우선주 방식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해당 분야 특구사업자로 참여하게 되면 규제특례와 자금지원 등을 받아 실증을 통한 사업화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챌린지 본선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표준 설명회와 특구 도전 스토리 컨퍼런스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 초소형 전기차 및 카고바이크, 패치형 심전계 등 출범 3주년을 맞은 규제자유특구에서 규제특례를 통해 개발 또는 실증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신제품·신서비스의 체험 및 관람도 가능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 챌린지에 사업성이 높은 우수한 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투표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장에서 지난 3년여 동안 규제자유특구에서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신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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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