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박근혜 회동, 대구 사저 앞 구름인파 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12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윤 당선인은 이날 박 전 대통령에게 과거 국정농단 사태 특검과 관련해 "당선인은 과거에 특검과 피의자로서, 일종의 악연에 대해 굉장히 죄송하다고 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10일 취임식 참석 요청을 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동을 마친 윤 당선인은 사저 앞에 모인 시민들에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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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