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체육시설 3만5000곳에 방역물품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시설업계의 방역·소독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체육시설 3만500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업 및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이다.
다만, 공공체육시설과 겨울스포츠 방역지원 대상시설(스키장, 빙상장, 썰매장),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무용·발레 학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1일부터 오는 5월 28일 오후 6시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온라인 접수 누리집(www.spoinfo.or.kr/kspopoint)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방역물품 전용몰’(온라인 쇼핑몰)에서 회원 가입 후 방역물품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3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사용해 3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소독제, 방역기, 마스크, 칸막이, 체온계, 소독기 등 240여 종의 방역물품 중 원하는 물품을 전용몰에서 직접 구매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자발적인 방역 활동과 함께 국민의 체육활동과 민간체육시설 운영을 활성화하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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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