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가족공원․남산 호현당에서 그린웨딩 어때요?…신청접수
- 팬데믹 시대, 공원 내 야외 결혼식 인기…자연형 친환경‧소규모 ‘그린웨딩’ 운영
- 방역지침 준수 하에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배경으로 1일 1예식 지원
- 2022년 하반기(9~10월) 결혼식 앞둔 예비부부 대상 4.1.(금)부터 신청접수
□ 계절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라면 하반기 ‘용산가족공원’과 ‘남산 호현당’에서 진행하는 공원 내 ‘그린웨딩’을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공간에서의 실내 결혼식보다 공원․정원 등 실외에서 안전하면서도 특색 있는 야외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면서 공원 내 야외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 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17년부터 공원 내 ‘그린웨딩’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7년~2020년까지 평균 11건의 결혼식을 진행, 2021년에는 총 30건의 결혼식을 진행한 바 있다.
□ 이에, 서울시는 2022년 하반기(9월~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하여 남산 백범광장 인근의 전통가옥 ▲남산 호현당(전통혼례)과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접한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되는 공원 내 ‘그린웨딩’에 참여할 예비부부 16쌍을 4월 1일(금)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022년 상반기(4월~6월) ‘그린웨딩’ 예식참여자를 모집하여 총 31건을 접수하였으며 최종 심사 결과 총 26쌍을 선정, 이 중 16쌍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예식을 앞두고 있다.
○ 2022년 공원 ‘그린웨딩’은 상반기(4월~6월) 26쌍, 하반기(9월~10월) 16쌍으로 총 42건의 예식을 지원한다.
□ ‘그린웨딩’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예비부부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공원 결혼식을 추구하며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용산가족공원은100인, 남산 호현당은 60인 이하의 소규모 친환경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또한 불편함이 없도록 1일 1 예식만 운영한다.
○ 공원 내 ‘그린웨딩’ 예식자 선정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하여 심사(정성평가 70점, 정량평가 30점)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 공원 내 ‘그린웨딩’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에 가능하며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내 고시공고 게시판 및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main.do)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2022. 4. 1.(금) 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783-5994)로 문의하면 된다.
○ 심사 후 최종 선정된 예비부부를 위해 ‘그린웨딩’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설명회를 통해 공원 내 결혼식의 취지 및 안내와 더불어 그린웨딩 협력업체를 소개할 예정이다.
○ 공원 내 ‘그린웨딩은’ 하반기(9월~10월) 총 16쌍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일정은 다음과 같다.
- 공고 및 접수 기간: 2022. 4. 1.(금) ~ 4. 12.(화)
- 접수방법: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
- 첨부서류: 그린웨딩 동의서 및 신청서 등
· 우편, 방문접수 불가
□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팬데믹 시대 속에서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안전하면서 실속있는 결혼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작지만 여유로운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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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