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연구기업 현장소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주)를 방문하여 기술개발 현황과 기업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중 이차전지 분야로 차세대 배터리기술인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술을 개발중인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스탠다드에너지(주)를 방문하여, 기업대표(대표 김부기)를 포함한 임ㆍ직원들과 특구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기술사업화(R&BD) 및 특구펀드 지원, 판로개척, 신기술 실증특례 지원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현황과 혁신창업 스토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구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바라는 다양한 정책제언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스탠다드에너지(주)가 개발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발화가능성이 0%인 안전성이 매우 높은 배터리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장 연구자들은 배터리 분야 신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강화,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규제 완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연구개발특구에서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정책 및 제도를 정비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이차전지는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차세대 기술선점, 시장주도권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연구개발특구의 신기술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함께 신기술 실증특례와 같은 규제 완화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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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