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상 수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평가 중 ‘2020년도 연차별 계획 시행결과 평가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유 구청장(왼쪽)이 지역 어르신에게 AI반려로봇 마포동이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는모습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분야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복지행정상이다.



구는 광역자치단체 1차 심의를 거쳐 복지전문가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선정위원회의 2차 심의 및 현지 실사 등 까다롭고 엄격한 평가과정을 통해 선정된 30개 기초단체 중 우수구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정성 ▲시행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 참여도 및 민관협력 등이며, 계획 수립부터 시행 과정까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 마포구 청사 전경

마포구의 2020년 연차별 계획은 제4기(2019년~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중기 계획 중 2년차 세부 시행계획으로써 7대 추진전략, 50개 세부사업을 13개 부서, 28개 팀이 추진했다.



대표 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시거소와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해주는 ‘MH마포하우징’ 주거 복지 사업을 추진해 ▲2021 지방자치행정대상 ▲지방자치 정책대상 ‘대상’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행정발전 공헌대상’ 등 각종 수상에서 입상한 바 있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르신 돌봄을 위해 인공지능 반려로봇 ‘마포동이’를 보급해, 비대면으로 어르신 일상생활 지원부터 인지건강 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방과 후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곳을 찾는 부모의 고민 해결을 위해 지역 곳곳에 총 6곳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해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준 직원과 민간 참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 있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 지역 현황과 구민 요구사항이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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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