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강 대 강’ 대미·대남 노선을 천명하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현실적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며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핵무력에 의한 대남 적화 통일 의도를 노골화한 것으로 김 위원장 집권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가까스로 '명낙회동'을 했지만 각자 할 말만 하고 빈손으로 헤어지는 등 사실상 '헤어질 결심'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회동
국민권익위원회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거래량이 1118억원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김 의원의 세비 반납과 대국민 사죄를 촉구했다.30일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30일 비대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비대위원으로 공식 임명된 지 하루 만이자 '한동훈 비대위' 첫 사례다.▲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민 전 위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한남동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을 했다. 취임 후 세 번째 회동이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박 전 대통령과 만나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고 알렸다.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제44주기 추도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표결서 찬성표를 던진 야당 의원 전원이 검찰에 고발당했다.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기자회견을 통해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문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29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다”며 “이낙연과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내년 1월 이재명 대표에게 최후 통첩을 하겠다고 이날 경향신문에 밝혔다.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 받아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이 29일 잇따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들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하는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해 내년 총선에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정치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공식 출범했다.국민의힘은 이날 당 심의·의결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상임전국위원 66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59명(투표율 89.39%)이 투표에 참여해 57명이 찬성(찬성률
국민의힘이 20대와 40대 비(非)정치인들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면 배치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이 같은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오는 29일 인선안이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받으면 비대위가 공식 출범한다.비대위는 50세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11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법안 2건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들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배우 이선균 사망을 수사 기관 비난으로 연결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28일 “상업적 돈벌이를 위해 고인의 사생활을 이용한 ‘가세연’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는 말로 게시글 삭제를 요구했다.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자들을 향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전제로 한 공천을 언급하며 인적 쇄신 조치에 나서자 사당화 논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응에 눈길이 쏠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법무부 장
여의도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한동훈 스타일'이 화제다.직접 쓴 취임 연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가사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남긴 명언을 동시에 녹여냈다.앞서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5천만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며 대중 친화적 소통을 공언했던 한 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 출근 첫 날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검사 사칭한 분'이라며 날을 세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