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군산 도시재생 홍보정책 눈길
군산시는 지난 25일∼28일 익산시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행사에 참석해 군산시 도시재생 홍보부스와 마을기업 제품 마켓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 아래 전라북도, 익산시, 연합뉴스,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최, 약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도시재생 관련 최대 박람회다.
행사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컨퍼런스,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산업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군산의 도시재생 선도사례를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뿐만 아니라 전북 최초로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으로 설립된 째보선창 협동조합의 '할매맥아박강정'과 100% 군산맥아로 만들어진 '수제맥주'의 판매를 위한 마켓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시는 이번 산업박람회 기간 전국 시군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홍보를 위한 거점시설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영화시장, 구시청광장, 째보스토리 1899, 도시재생 숲 등 월명동에서 중앙동으로 이어지는 군산의 도시재생 선진사례를 이틀간 답사하며, 추진 과정과 주요성과를 공유해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의 업무 추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헌현 도시재생과장은 "전국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알아보고, 국내·외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한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군산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마을기업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군산의 도시재생 사업이 더욱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