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 최종회 앞둔 기대와 함께 전하는 종영 소감
'당신을 소원을 말하면'을 통해 반박 불가 연기력을 선보인 지창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이하 ‘당소말’)은 감정의 결핍을 안고 자라온 어른 아이 ‘윤겨레’의 성장기를 그린 힐링 드라마. 그간 호스피스 병원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극 전개상 최고점의 긴장감을 찍으며 오늘 저녁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28일에 방송된 ‘당소말’ 15회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 강태식(성동일 분), 윤기춘(남경주 분)의 살 떨리는 긴장감 속 대치 상황이 그려졌다. 윤겨레는 팀 지니와 병원을 지키기 위해 차갑게 돌아섰지만, 이어진 서연주(최수영 분)와의 전화를 통해 속마음을 고백했다. "죽기 전에 딱 한순간만이라도 행복해지고 싶다던 내 소원, 병원 와서 그 소원 이룬 것 같아. 그래서 나 여한이 없어"라는 윤겨레의 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만들었다.
윤겨레의 부탁으로 윤겨레와 윤기춘을 향해 장석준(남태훈 분)의 차가 돌진하지만 강태식의 구급차가 사고를 막으면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급상승시켰다. 하지만 사고 후 호스피스 병동에 누워있는 강태식과 그를 간호하는 팀 지니의 화목한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긴박함에서 웃음 가득한 편안함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최종회를 앞둔 지창욱은 "당소말은 많은 이들의 이야기인 만큼 함께 연기한 배우분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의 힘이 더 크게 느껴진 작품이다. 좋은 작품 함께해서 기쁘고 행복했다"라는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겨레가 팀 지니를 만나고 매 순간 변화한다. 그 변화를 연기하면서 저도 힐링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팀 지니와 함께 한 모든 장면이 저에게 힐링이었다"라며 "팀 지니 배우들과 웃는 시간이 정말로 많았다. 윤겨레에게 팀 지니가 있듯이 저에게도 팀 지니 배우분들이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창욱은 마지막을 향해 가는 전개 속에 반박 불가 연기력으로 극강의 긴장감부터 팀 지니와의 따뜻함까지 각기 다른 온도로 그리며 몰입을 배가했다.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낸 지창욱의 호연으로 ‘당소말’은 이미 많은 시청자들의 힐링 필모그래피로 등극한 바. 지창욱이 '당소말'을 통해 선사할 마지막 힐링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글로벌 OTT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국내외로 연기력을 호평받는 지창욱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최종회는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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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