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만난 K팝과 중소기업...'K 미니콘·판촉전 in NYC'
한류 공연과 연계해 중기 30개사 우수제품 특별판매전 개최
‘K 미니콘 및 판촉전’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유망 소비재 제품 등을 뉴욕에 선보이는 행사이다. 이번 판촉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CJ ENM, 중기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류공연과 중소기업 제품 현장판매전을 결합해 K-팝(POP)에 대한 사랑이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한류공연에는 보아, 위너(WINNER), CIX가 참여했다. 메인공연은 21일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뿐만 아니라 K-팝 커버댄스, 인플루언서의 뷰티 버라이어티쇼 등의 이벤트가 사전행사로 열렸다.
특별판매전에는 K뷰티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뉴욕시민들에게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한류공연과 부대행사 등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뷰티 제품 등을 체험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공연장 내에 판매부스 30개를 운영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기업 애플이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감성마케팅으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제품의 구매여부가 개개인이 느끼는 감성과 스토리텔링에 의해 결정되는 시대”라며 “전세계가 사랑하는 K-팝을 비롯해 드라마·웹툰·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와 중소기업 제품을 콜라보해 전세계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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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