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립재활원 현장 방문
첨단기술을 이용한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자립 지원 현장 방문
국립재활원은 9월 22일(화) 10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 및 진선희 수석 전문위원 등이 국립재활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국내 유일의 재활 전문 국립 중앙기관으로, 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치료와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국립재활원의 각종 재활사업을 비롯해, 로봇·가상 체험(VR)·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활치료 및 자립 지원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보행 로봇과 상지 로봇 등 재활 로봇을 이용해 장애인에게 맞춤형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재활 로봇 치료실을 방문해, 국내 재활 로봇 보급현황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리고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보조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제작정보 공유를 통해 보조기기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는 열린 플랫폼을 방문해 기능형 전동휠체어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디스플레이 등 국산화 보조기기의 시연도 참관했다.
열린 플랫폼은 자립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스스로/함께 만드는 열린제작실(공간), 열린사람들(수요자/개발자 협력), 열린페이지(정보공유)를 통칭하는 양방향 플랫폼을 뜻한다.
또한 가상 체험(VR) 등을 이용해 장애인의 보조기기 선택을 도와주고 있는 희망드림관을 방문해 식사, 이동, 의사소통 지원기기,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각종 보조기기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살펴봤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감염병에 걸린 장애인의 치료를 위한 음압격리병실 구축과 각종 재활 연구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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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