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셰어' 이학주, 연애 세포 두드린 '섬세한 열연'
배우 이학주가 다채로운 매력을 보였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오피스에서 뭐하Share?는 사랑도 공유하는 공유오피스에서 설레는 ‘썸’을 타는 매력적인 청춘남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은 작품이다.
이학주는 극 중 일에 진심인 브랜딩팀 팀장 ‘박현우’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고민부터 솔직한 연애관까지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있을 법한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현우는 의뭉스러운 표정과 분위기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상대를 향한 깊고 진한 눈빛은 극에 흡인력을 더해줬다. 맥주 테이스팅 모임에서 처음 마주한 위다인(하윤경 분)과 나누는 기분 좋은 긴장감을 비롯한 오묘한 감정들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이후 하룻밤을 보내게 된 현우와 다인은 직장동료로 공유 오피스에서 재회하고, 함께 맡게 된 ‘원커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위해 밤새 PT 제작 및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는 등 성공적으로 일을 성사시켰다.
그런가 하면 현우는 나무젓가락 종이로 수저 받침대를 만든 세심한 배려를 전하고, 삼각관계 속 귀여운 질투는 물론,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은 밤바다에서 거침없는 직진 고백까지 더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이학주는 극 중 박현우로 분해 단 2회 만에 비주얼과 연기력을 겸비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일 앞에선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모습을 온전히 그려내는가 하면, 자신이 ‘브랜딩’이라는 일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담백하게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와 다르게 썸녀 앞에선 온도 차가 확연히 다른 반전 매력으로 설렘 지수를 자극하고, 훈훈한 비주얼과 따라 입고 싶은 댄디한 오피스룩 패션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이학주, 스며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겸비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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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