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오피스텔 주차장, 마포구 거주자우선주차로 운영

향후 5년간 전일 개방으로 신촌역 일대 주차난 해소 기대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2월부터 신촌역 인근 ‘에피소드 신촌 369 오피스텔(신촌로 16길 29)’의 부설주차장 7면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5년 동안 1년 365일 전일 개방됨으로써, 신촌역 일대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주차요금도 월 5만 원으로 공영주차장의 평균 요금보다 10만 원가량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며, 이달 중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이 모집 공고를 통해 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거주지우선주차구역으로 부설 주차장을 개방하는 ‘에피소드 신촌 369 오피스텔(신촌로 16길 29)’
이는 구가 오피스텔 관리업체인 ㈜디디아이에스씨57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부설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함에 따른 성과로, 민선7기 마포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주차장 확대 사업의 하나이기도 하다.

구는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번번이 접하는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기존 주차장 공유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132면 규모의 아현 2구역 공영주차장 준공을 비롯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주차 공간사업으로 약 200면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거주자우선주차장공유사업, 건축물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 등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이야말로 최소의 비용으로 주차난 해소에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이라며 “구민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 확대 실현으로 마포구민 모두가 더 크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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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