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마포구 청소년 풋살교실 신규 선수 모집
토요일 오후 4시 망원유수지 풋살구장은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와 커다란 함성소리로 가득하다. 마포구 청소년 풋살 선수들이 매주 주말 두 시간가량 박진감 넘치는 풋살 경기를 펼친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22년 청소년 풋살교실’의 신규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풋살은 신체적인 운동 효과는 물론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및 사회성 향상 등 교육적 효과 역시 큰 종목이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1~3학년생(2022년도 기준)이며, 모집 인원은 중등부 15명, 고등부 15명 총 30명이다.
별도의 실기 테스트 없이 선착순 접수로 선발하며, 고등부는 현재 인원이 마감됐으나 결원 발생 시 예비 순위대로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28일까지이며, 마포구청 또는 마포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email protected])또는 팩스(02-303-6135)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축구공, 유니폼 등 축구용품을 지원받게 되며 U-20세 청소년 대표 출신 전문 지도자로부터 드리블, 패스, 응용기술 등 기본기와 기초 체력 훈련을 받게 된다.
풋살교실은 열체크 및 출입자명부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또한 활동기간 동안 서울시장기 및 시 연합회장기 대회 등에 참여해 큰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서울시 유‧청소년 왕중왕전 대회에서 중등부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구는 구민들에게 풋살 교실과 같은 체육활동 프로그램 제공과 더불어 생활체육시설 늘리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망원유수지에 있는 마포구민체육센터는 다음 해 3월부터 11월까지 2개 층에 대한 증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5년 9월 준공 목표로 성산동 일대 샛터근린공원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 50m 8개 레인의 국제 규격 수영장과 종합체육관 조성을 추진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풋살은 왕성한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운동이다”라며 “축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많은 지역 내 학생들이 축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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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