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 며느리봉사단 “홀몸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 개최”

공덕동주민센터(동장 신권식)에서는 공덕동 며느리봉사단(회장 임동희)과 함께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11월 23일(화) 9시부터 14시까지 주민센터 앞 마당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며느리봉사단원 8명이 참석하여 김치 재료를 손수 다듬고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궜다. 이날 김장김치는 며느리봉사단과 결연 맺은 홀몸어르신과 법정 저소득 어르신 45명에게 전달된다.

며느리봉사단은 200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공덕동 자생단체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행사 및 바자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동네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며느리봉사단 임동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며느리봉사단에서 만들어준 김치가 제일 맛있다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며, 춥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고 밝혔다.

앞으로도 공덕동은 며느리봉사단 등 관내 이웃을 돕는데 관심있는 주민들과 적극 협력하여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나눔이 선순환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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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