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복자금’ 첫날 52만개 사업체에 1조 3천억원 지급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희망회복자금’ 지급 첫날 신청한 약 52만개 사업체에 1조 3천억원을 지급(8월18(수) 08시 기준)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17(화) 0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66만 7천개 사업체에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희망회복자금 첫날 51만 8천개 사업체에 1조 2,708억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133.4만)의 38.8% 수준이다.
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이번 주(8월 17(화)~8월 20일(금)) 동안은 지원금이 매일 4회 지급되며, 18시까지 신청하면 신청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희망회복자금 신청 누리집(희망회복자금.kr)은 충분한 처리 용량을 확보했으며, 신청 첫날 많은 신청자가 동시 접속했음에도 접속이 지연되는 사례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콜센터(1899-8300)와 온라인 채팅상담(희망회복자금114.kr)을 통해 희망회복자금 관련된 많은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종전 재난지원금에 비해 지급유형과 지급금액이 세분화된 결과, 지원대상‧지원금액‧신청방법 등과 같은 희망회복자금 사업의 기본내용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8월 18(수)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66만 7천명에게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안내문자를 받으면 희망회복자금 신청 누리집(희망회복자금.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날과 마찬가지로 8월 18(수) 신청분에 대해서도 18시까지만 신청하면 당일 지급된다.
8월 19(목)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으므로 17일과 18일에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이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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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