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때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당대표 김무성)은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상향식 공천한다고 밝히고 그 방침에 맞는 공천안을 만들어 시행했다.그 당시 선거인단 구성을 해당 지역 당원중 기초단체장 1000명, 광역의원 600명, 기초의원
어느덧 고희를 넘은 나이에 접어들고 보니 가끔 지난 인생이 되돌아보아지곤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60, 70대 연령층인 우리세대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태어난 해에 6·25 전쟁이 일어났다. 가장이자 어른으로서
1968년 1.21사태라 불리는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사건에서 주요 인물인 김신조가 가지고 있던 청와대 내외부지도는 너무도 정확해 당시 언론에서도 엄청난 논란이 되었었다. 하물며 지금은 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정보화 시대이다. 북한에서 위성, 해킹, 도청등을 통해 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놓고 여야간 대립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집무실 이전은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더욱더 공고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필자는 여기서 의문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국가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며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청사 이전'을 선언했다. 대선후보 시절 약속했던 '광화문 집무실' 공약을 실제 이행하기 어려운 사정을 직접 설명하면서 '용산 집무실' 대안을 발표한 것이다. 청와대엔
얼마전 홍준표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에 재미 있는 글을 올렸다.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덧 세월이 흘러 국회 최고참이 됐다"면서 "국회 학번이 96학번(1996년 당선)이고, 15대 국회의원 출신은 이제 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인
잔치가 끝났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헌정 사상 가장 적은 26만7125표 차이로 윤 당선인은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재미있는 점은,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박근혜 정부 권력을 '적폐수사'라는 대형 프로젝트 선봉장
▲ 송명호 (전 문화재청근대문화재전문위원)Ⅲ. 무궁화의 내력과 역사성 고찰 우리나라 국화는 관습적이긴 하지만 무궁화이다. 무궁화가 국화로 전해진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조선왕조시대 때는 왕실의 꽃만 존재하였기 때문에 일제강점기로 추정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목근화,
▲ 송운석 교수 요즈음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회변화에 대해 스콧 갤러웨이 교수가 쓴 ‘거대한 가속’이라는 책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장차 일어날 변화가 10년 앞당겨졌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가 접할 세
조선의 국가철학으로서 성리학이 가져온 안정성은 이조 5백년을 이끌어냈지만 그 결과는 인지하시다시피 개방성과 발전성 논리의 부재였다.이제 역사상 세계의 강대국들이 가졌던 국가철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그리스 로마문명은 그들만의 문명이고 이후 역사는 그들의 생각과 사상
우리의 삶은 몸과 마음을 토대로 이루어져 있다.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 마시는 물 그리고 공기 등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움직인다. 마음은 눈코입귀 그리고 피부로부터 계속해서 들어오는 정보들, 과거 경험과 기억을 토대로 작용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이나 물 등은 어
오늘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4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이 끝난 후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 이하로 관리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 아마도 전면적 봉쇄(shut-down)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정부의 이런 조
문재인 대통령의 최고 측근 실세라 불렸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과 인터넷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징역 2년 형이다. 대법원은 비록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2심 재판과 같이 무죄 취지를 인정했으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무려 1억
지금 여권과 집권세력은 항일운동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기간 내내 일본에 대해 적대적 태도를 취해 왔고, 집권여당과 그 유력 대권후보들은 입을 열 때마다 친일청산을 외친다. 그 핵심 지지층들은 ‘가지 않겠습니다. 사지 않겠습니다’하면서 반일 불매운동을 펼치는
중국은 동북아 역사문화의 중심으로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바 있다. 그러나 현대 중국인이 자긍심을 갖는 한족이 늘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북방 이민족의 침입으로 세워진 왕조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사실이며, 늘 민족적 실체가 아닌 허상의 문화공동체적 성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