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이 17일 정청래 수석최고위원과 정면충돌했다. 의장 경선 결과를 에둘러 비판한 정 최고위원에 대해 우 의원이 불쾌감을 숨기지 않으면서다. 설전이 이어지면서 “내홍으로 비칠까 걱정된다”는 당내 우려도 흘러나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이후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재시동을 걸자 국민의힘이 김건희·김혜경·김정숙, 이른바 ‘3김 여사 특검’으로 역공을 펼치고 있다. 김 여사의 특검을 수용하는 대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국고손실죄 의혹’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5선의 우원식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총회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6선의 추미애 당선인이 예상치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계 인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우리나라로 돌아온 석가모니불 진신사리 등의 환지본처(還至本處, 원래 자리로 돌아감)에 대한 김건희 여사의 공로가 평가됐다.▲ '삼귀의례' 중 합장하는 윤석열 대통령윤 대통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사실상 추미애 당선인으로 추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원내대표는 물론 당 대표까지 추대로 이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총선 압승 후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가 더욱 견고해지면서 당내 건전한 경쟁은 사라지고 ‘친명’(친이재명) 추
국회의장 후보로 출마했던 민주당 6선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22대 국회와 민주당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단일화를 결정했다.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은 추미애·우원식 후보 2
다음 주 중으로 예정된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 정지 판단을 앞두고, 정부는 10일 법원이 요구한 자료를 모두 충실하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법에 따라 속기록이 있으면 속기록을 제출하고 그렇지 않은 회의에 대해서는 가지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했다. 1년 9개월만에 연 기자회견을 통해서다.특히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사과'라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인물 배모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 됐으나 불출석했다.▲ 공판 출석하는 김혜경 씨수원지법 제13형사부(박정호 부장판사)는 8일 오전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발언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고발을 제기했다.7일 한변은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과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에 여의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달도 되지 않았지만 전당대회 출마설이 사그라지지 않는 상황이다. 여전히 한 전 위원장이 여권 내 대권주자 1위로 꼽히는 거물인 만큼 그의 등판 시기
어버이날(5월 8일)을 이틀 앞둔 6일 정치권에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금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며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출입기자단 기자회견과 관련해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국정 현안에 관한 질문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5일 전해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한 통화에서 "가급적이면 자유롭게 기자회견을 하
4.10 총선이 4주가량 지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도가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에서 더욱 벌어진 것으로 6일 조사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주요 피의자로 지목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피의자 조사가 12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사령관 조사를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