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당내 일부 '개혁 보수' 세력을 언급하며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박근혜 탄핵 전야 같이 우리 내부를 흔드는 탄핵 때 같은 세력이 또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쓴소리를 내놓은
사업가의 부정 청탁 대가로 10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구속됐다.1일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이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직격한 데 대해 국민의힘 측은 과거 ‘형수 욕설’ 등 논란을 끄집어내며 이 대표를 맹비난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이재명 대표가 ‘지금 들어도 바이든이 맞다’고 발언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한동안 퇴근길 미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스토킹 범죄 수사에 착수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로 출근하고 있다.한 장관을 미행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는 이들은 유명 유튜브 채널(구 열린공감TV) 관련인인 것으
'음성인식 전문가' 성원용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은 억울해서 미치겠다"면서 "독심술로 만든 조작 자막, 대통령실부터 속였다"고 주장했다. MBC에서 최초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부분이 '자막' 때문에 그렇게 들렸다는 자신의 입장
국회가 29일 오후 박진 외교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143일 만이다. 법적구속력이 없는 만큼 해임 여부는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에 달려 있다. 다만, 1987년 이후 국회의 장관 해임건의안이 단 세 차례만 가결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용 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뉴욕에서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 대국민 사과나 유감 표명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논란의 본질이 'MBC의 자막 조작'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비속어 논란을 부각하려는 야당의 시도에 선을 긋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MBC를 검찰에 고발했다.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영상 ‘자막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는 29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 박성제 MBC 사장과 보도국장, 디지털뉴스국장, 기자 등 4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국민의힘 MB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당론으로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이 해임건의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해임건의안이 통과될 경우 향후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에서 여야 간 극렬한 대치가 예상된다.위성곤 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의 위헌 여부를 따지는 공개변론에 출석하고 있다.민주당은 한 장
국민의힘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최초 보도한 문화방송(MBC) 취재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마포구 MBC문화방송 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 관련 항의 방문을 마친 후 돌아서고 있다.당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 정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제적 이유나 도우미 공급 부족 때문에 고용을 꺼려왔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오 시장은 "외국인 육아
▲한동훈 법무부 장관‘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에 직접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헌법의 수호자인 헌재가 이건(검수완박은) ‘선을 넘은 것’ 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심판에 앞서 취재진에게 사전브리핑을 통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2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권한쟁의 심판 공개 변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법 강행 처리를 위해 민형배 의원을 ‘위장 탈당’시킨 점을 또 다시 지적했다. 이번 권한쟁의 심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점차 격화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MBC와 더불어민주당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순방 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과 외교 라인 참모 교체를 압박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