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수감 중,T)가 쌍방울그룹 실소유주인 김성태 전 회장(수감 중)에게 “대북송금이 적발되더라도 이번 정부(문재인 정부)에선 국가정보원도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갈 것”이라며 남북경협 비용 대납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
“(세부 혐의) 8, 9개 정도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가 선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유죄 판결을 받은 부분에 대해 항소해 더욱 성실히 다툴 것”이라며 이같이 밝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는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백현동 개발사업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맡았다.법조계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년 넘게 이어진 재판 끝에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3일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72세 생일인 2일 대구 달성군 사저 부근은 지지자들과 시민들로 오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지지자들과 함께 이날 사저를 찾았다.▲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대표가 2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위례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은 가운데, 최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졌다.8개월간 해외도피 끝에 태국에서 국내로 송환된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와의 관계를 비롯
경기도가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송금에 맞춰 북한에 도지사 명의 친서를 보내고 초청 요청 공문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경기도와 법조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으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김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9년과 2020년 각각 모친 상을 당했을 당시 서로의 측근들이 대리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좌)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우).쌍방울그룹 전 비서실장 A씨는 이날 수원지법 형사1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한 검찰 개혁 의지를 천명했다.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야당 탄압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에서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이 같은 주장에 국민의힘은 노골적인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대면 조사를 받은 가운데, 잇달아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검찰과의 협의 없이 출석 일시를 마음대로 정하고 1시간 지각 출석을 하는가 하면, 검찰 질문에는 33쪽짜리 서면 진술서로 갈음하겠다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공당 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한때 자신을 도운 힘없는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비판했다.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문재인 정부의 연금개혁 초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협상의 판을 크게 흔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실제 연금개혁을 주도해야할 정치인과 정부의 영향을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해관계자의 주장이 엇갈리고, 사회적 대화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퍼지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문 조사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해 차에 탑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에 입주한 이후 첫 생일을 맞는 가운데 보수단체가 그의 건강을 기원하는 생일 축하 집회를 개최한다.우리공화당 대구시당은 박 전 대통령의 생일 날인 오는 2월 2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대장동 사건’ 피의자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에 33장 분량 진술서를 낸 뒤 검사 질문에는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한다.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