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7월중 3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 716가구 지원 예정

냉방용품 지원은 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환)와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만큼 빈틈없는 여름 나기 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노숙자에게 냉방용품을 보급하는 모습

마포구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외부 활동 감소로 가정 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독거어르신, 차상위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장애인 가구, 취약계층 등 716가구에게 선풍기, 쿨매트 등 3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7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냉방용품 지원은 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환)와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만큼 빈틈없는 여름나기 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가 활동하는 폭염특보 전파체계가 가동된다.

또한 최중증 독거장애인 대상으로는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독거장애인에겐 야간순회 방문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애인 보호 체계를 갖추었다. 여름철 폭염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는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평시에는 주1회 노숙인 현장 순찰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폭염을 잠시 피할 수 있는 냉방시설이 구축된 무더위쉼터 16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시에는 일반쉼터와 동 주민센터를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하고, 코로나19 감염에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경우 13시부터 18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이용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여름 나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마포구민들도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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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