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22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적 휴식 기간을 가질 전망이다. 정식 지도부 선출을 위한 6월말~7월초 전당대회가 예상돼 가장 유력한 당권 후보군에도 들고 있지만 '재등판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300석 중) 192석을 야권에 갖다 바치고도 이렇게 한가해 보일 수가 있나. 위기가 위기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게 우리 당의 현재 위기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일주일 넘게 변화의 가능성조차 보여 주지 못하면서 ‘골든타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지난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조국 당 대표가 공항 의전실을 이용할 수 있는지 공항 당국에 문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조 대표 포함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12명은 제22대 국회 회기 내 국내선 비즈니스 탑승을 금지하고, 공항
“‘더불어민주당이 25만원 준다 그러면 국민의힘은 30만원 줘야지, 자기들끼리 해 먹느라 안 주는 거 아니냐’는 한 주민의 말이 가슴이 와 박혔습니다. 현금 살포에 익숙해진 국민들이 더 이상 개인의 땀과 노력의 가치를 믿기보다 국가가 다 해주기만 바라게 된 것이죠.”▲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관련 입장을 내놓은 16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가장 나쁜 사과”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할 만한 용기가 없다” “처절함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윤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됐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제기된 집행정지 6건 중 의대 교수들과 전공의·의대생·수험생들에 이어 4건 째 각하 판단이 나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소야대 국면 지속으로 정부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기업 대표들을 만나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지난달 외국계 금융
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권력 누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채상병-김건희 특검'에 대한 여당의 태도가 총선 전과 미묘하게 달라졌다. 민심을 등에 업은 야권은 벌써부터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언급하기
4·10 총선이 끝나며 검찰이 '민주당 돈봉투' 등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주요 사건 처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총선도 끝났으니 수사도 다시 진행하지 않겠느냐"며 "총선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수사를 안 하면 지난 수사가 정치적이었다
인천 계양을에선 ‘대권 잠룡’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명·룡 대전’ 얘기다. 계양을은 민주당 강세이지만, 지난 대선 때 ‘대장동 1타 강사’로 활약했던 원 후보가 이 후보의 뒤를 바싹 쫓고 있다.이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전투표 결과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선거법상 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못하기 때문에 적중률이 높은 출구조사 결과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가 2천명 증원 축소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며 대화 여지를 넓혔다.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에서는 '대화론'과 '강경책'을 두고 비상대책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끝난 후 선관위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하는 듯한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를 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선관위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잇따른 막말과 사기 대출 및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수원정), 양문석(안산갑) 후보가 끝까지 버티면서 격전지의 민주당 후보들이 노심초사해하고 있다. 여당에서는 막판까지 두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특정 물품의 투표소 반입 자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장하지만, 투표소 안은 선거의 공정성을 더욱 엄격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불거진 투표소 내 반입 물품 논란과 관련해 공직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