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세금 고민, 무료로 상담해 드립니다"
부산 동래구는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 세무사'란 평소 세무 전문가의 상담받기 어려운 구민을 대상으로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로 구성된 마을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시행된 이래 현재 5명의 세무사(지명락, 이성환, 정호영, 신명식, 박형배)가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마을세무사에게 연락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팩스·이메일 등 비대면 상담 및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마을 세무사 제도는 상담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한 세무사 접근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면서 "많은 구민이 복잡한 세무 법규를 몰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마을 세무사 제도 홍보와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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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