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서 실종됐던 20대 여성, 한강 하구서 숨진채 발견

국과수에 부검 의뢰할 듯


서울시 마포구에서 실종됐던 20대 여성이 한강 하구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3일 오후 5시 30분께 김포시 누산리 포구 인근 한강변에서 2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시신에 대한 지문을 확인한 결과 3일 전 서울 마포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육안에 의한 검시 등을 토대로 일단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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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