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지그룹” 대구·경북에서 윤석열 지지 선언 나서….“윤석열 정권 교체해야 용서한다.”
-김진태, “박 전 대통령 지지하는 심정으로 도와달라…. 투표장으로 가야 여러분 걱정하는 나라 막을 수 있다.”
국민의힘 김진태 전 국회의원(강원 춘천)을 지지하던 경북 애국 시민연합과 자유 산악회 회원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대선 캠프에 합류하면서 전국 지지 선언 확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5일 14시 30분,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는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구미갑)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애국 시민연합(상임대표 김종열)과 자유 산악회 경북본부(임태수 경북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과 함께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수결집에 나섰다.
이날 지지 선언에 앞서 김진태 전 의원은 김종열 대표와 통화에서 “때를 놓쳐서는 정권 창출이 힘들다”며, “자신과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윤석열 후보를 도와달라” 말하고 “대구·경북의 정권교체 불길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보수 심장 대구·경북에서 도화선이 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또한 “뿔뿔이 흩어진 태극기 민심을 이제는 투표장으로 끌어내야 여러분이 걱정하는 나라를 만들지 않는다”라면서 “여러분의 심정을 담아, 부산, 경남 울산, 호남, 충청을 넘어 강원도와 수도 서울에 정권교체의 대의명분에 점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당부했다.
한편, 경북 애국 시민연합은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주말부터 대구와 부산·울산 경남으로 윤석열 지지 선언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조직화된 애국시민단체와 자유산악회의 역할이 오차범위 대선의 변수로 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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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