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젠의 사시는 정론직필입니다

 새로운 뉴스젠의 사시는 정론·직필입니다.

너무 흔히 쉽게 사용되는 말이어서 다소 새롭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언론의 생명은 정론·직필입니다.

정론이란 바른 가치에 입각한 의견이나 주장이 의미입니다. 바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람마다 바름의 가치가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이라면 한 사회의 공통적인 가치관,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시민들이 공통으로 합의하고 있는 기본적 가치에 반하는 주장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사회의 의견일치 즉 공통적 가치관이 집약된 것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입니다.

뉴스젠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지지하고 옹호하고 널리 확산하겠습니다. 모든 사실과 사건을 취재하고 보도하고 논평할 때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헌법적 기본가치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는 헌법 전문에도 명확히 나와 있듯이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입니다. 뉴스젠은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를 지키고 옹호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각 개인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지키고 보호할 것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뉴스젠은 대한민국 국민 하나하나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받고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에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것을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헌법의 기본권 조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본권 보장의식을 고양하겠습니다. 이것은 뉴스젠의 모든 활동, 취재와 보도 논평과 비판 활동의 방향과 판단기준이 될 것입니다.

직설이란 사실을 있는 그래도 말하는 것입니다. 뉴스젠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

사실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왜곡하는 가장 큰 힘은 권력입니다.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검찰이 아니듯이 살아있는 권력의 비위나 잘못을 있는 사실 그대로 적시하고 비판하지 못한다면 바른 언론이라 할 수 없습니다. 권력의 오남용이 국가의 생존과 번영, 시민 개개인의 행복에 큰 위협이 되는 것이 현실이므로 국가공권력의 잘못된 행사를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비판하겠습니다. 뉴스젠은 권력의 눈치를 보거나 권력과 야합하는 어용 언론이 되지 않겠습니다.

뉴스젠은 살아있는 권력을 시민의 입장에서 가열차게 비판하겠습니다. 그것이 국정이든, 시정이든, 구청이든 권력의 잘못된 행사로 시민의 권리와 이익, 자유를 침해한다면 철저히 사실을 규명하고 비판해 잘못을 바로잡겠습니다. 어떠한 회유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을 보고 있는 사실 그대로 전달하고 잘못한 일은 잘못한 그대로 지적하고 비판하겠습니다.


▲ 김경한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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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