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새해 첫 주부터 ‘광폭 행보’…전국 순회 신년인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4년 첫 행보로 전국 순회 신년인사를 계획했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14일까지 신년인사회를 통해 전 지역의 민심을 듣는다. 이날 오전 대전시당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를 오후 중 하게 된다.

오는 4일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와 충북도당 신년하례회, 5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가 진행된다. 또 △8일 강원도당 신년인사회 △10일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11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 △14일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예정됐다.

이 같은 행보는 비대위원장직을 맡고 올해 총선 승리를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앞서 한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 뒤에 숨어 있는 운동권 특권세력과 싸우겠다”며 “호남·영남·충청·강원·제주·경기·서울에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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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