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용률(63.2%)은 역대 최고 실업률(2.3%)은 역대 최저 기록


9월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2.3%로 9월 기준 역대 최고(’82.7월 이후)·최저(’99.6월 이후)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취업자수도 작년 동월대비 30.9만명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2개월 연속 증가(2.8만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업·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개선 흐름이 지속되는 한편, 건설업 취업자수가 건설기성 증가 지속 등에 힘입어 10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한데 기인한다.

청년층(15~29세)의 경우 고용률(46.5%), 실업률(5.2%)은 9월 기준 역대 2위, 최저를 기록하고, 핵심 취업연령대인 20대 후반 고용률(72.5%)도 9월 기준 역대 최고로 과거대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취업자수는 인구감소(‘23.9월 △17.4만명) 등에 따라 감소(△8.9만명)했으나, 감소폭은 전월대비 축소되었다.

향후 고용시장은 방한 관광객의 지속 유입 전망 등에 따라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수 증가 지속이 예상되며, 고용률·실업률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유가 변동폭 확대, 고금리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고용 리스크요인을 상시 예의주시하며 고용 호조세 지속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을 중심으로 고용동향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고용 호조세 지속을 위해 민간 중심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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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