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수재의연금 842만 원 따뜻한 기부


8월 29일(화)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지회장 황한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의 수재민을 위해 수재의연금 842만 원을 마포복지재단(이사장 이홍주)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마포구 61개소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황한규 지회장은 “호우피해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금을 모아주셨다”라고 밝혔다. 당일 기탁식 참석자들은 “이번 후원금은 어르신들이 오천 원, 만 원씩 마음을 담은 후원금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입을 모았다.

마포복지재단 이홍주 이사장은 “올해는 유난히 전국적으로 호우피해가 많았는데 힘든 시기마다 따뜻한 연대가 있어 우리 사회가 안정되고 발전하는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마포복지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해 후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번 수재의연금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재로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문의: 마포복지재단 02-3276-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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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