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복지재단(이사장 이홍주)은 8월 16일(수) 15시에 마포구청 12층 중강당에서 마포구 기부문화 활성화 및 기부자 예우를 위한 마포나눔리더스클럽 발대식을 개최하고, 후원자 모임의 첫 시작을 알렸다.
마포나눔리더스클럽은 2021년 11월 마포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마포복지재단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연중모금 및 따뜻한겨울나기 집중모금을 통해 마포구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금 모금에 동참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이날 발대식은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마포나눔리더스클럽에 입회한 10개소의 단체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홍주 이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기념사 및 마포복지재단 후원현황보고, 후원자 인증패 전달, 후원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마포복지재단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나눔리더(100만원 이상의 개인기부자)’ 21명을 선정하였다. 또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마포구 지역 내 단체 3개소를 ‘나눔리더스클럽’으로 위촉하였으며, 직장 내 5인이상이 정기기부하는 ‘착한 일터’ 6개소 및 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하는 업체 6개소를 ‘착한가게’ 및 ‘착한학원’으로 선정하여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후원자 간담회에서 마포나눔리더스클럽 후원회장으로 산성교회 이성환 목사(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가 선출되었으며, 향후 마포나눔리더스클럽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나눔활동 확산에 대한 포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착한가정으로 위촉된 여자축구선수 김민지양의 어머니 정미희씨는 “마포나눔리더스클럽의 발족을 축하한다”며, “마포를 대표하는 착한가정으로 위촉된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고, 함께할 수 있는 나눔이웃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포복지재단은 설립 이후 2023년 7월까지 20억여원의 현금과 12억원의 현물을 모집하였으며 위기가구지원사업, 절기특화사업, 지역복지증진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등 지역의 필요에 맞추어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