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K디아스포라, 미래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북도는 2월 17일 도청에서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는 재외동포 청소년에게 한민족 정체성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의 인적 자원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작년 1월 발족한 단체이다.

업무협약에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양향자 국회의원, ㈜다옴 김주영 회장,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사무총장(대참), 신용배 코리아헤럴드 상무(대참) 등 세계연대 공동대표 5인이 참석했다.

전세계 193개 나라에 750만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그중 200만 가량이 청소년으로 이들은 한국 문화체험 기회가 적어 문화?언어적으로 상당한 괴리를 두고 생활하고 있다.

이에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는 청소년 프로젝트를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을 한국에 초청해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한국 청소년과의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양향자 의원은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출범 후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많은 기업들이 후원자로 참여하여 위상과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재외동포 사회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중심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북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끌 미래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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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