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바로봉사단 수해 복구 지원에 구슬땀 봉사
마포구 바로봉사단(단장 전정미)은 지난 11일 동작구 신대방1동의 침수가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동작구 신대방1동 인근은 도림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무너져 내리는 등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 중의 하나다.
이 날 마포구 바로봉사단원 13명은 침수 가구 현장에서 집 안에 찬 물과 토사 제거, 가구 및 물건 정리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현장에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처참하다”고 말하며 “작은 손길이 모여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수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전정미 마포구 바로봉사단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망연자실해 있을 이웃들을 위해 단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수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봉사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포구 바로봉사단은 지난 7월 8일 서울시 재난대응 바로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창설된 단체로, 마포구 관내 뿐 아니라 서울 전역의 재난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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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