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하는 자연학습체험장
아현동(동장 안제동) 옥상텃밭과 마을텃밭에서 아이들의 재잘재잘 목소리로 가득찼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현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텃밭을 견학하러 온 어린이집 원아들이다.
아현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정미) 주최로 지난 3월 24일과 4월 1일에는 아현동주민센터 옥상텃밭과 마을텃밭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 대상으로 감자 모종심기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현장학습이 제한되었던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근거리에서 자연학습 체험을 진행하게 되어 원아들의 얼굴에는 봄의 싱그러운 꽃들만큼이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자원봉사 V-프로젝트 ‘맛있는 일굼 옥상텃밭’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는 향후 물주기, 거름주기, 수확하기 등 관내 어린이들이 자연학습장 참여를 통해, 캠프 활동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관찰하거나 따보기도 하며 즐겁게 식재료로 쓰이는 채소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텃밭 수확물들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재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현동 옥상텃밭 등에 방문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관계자는 최소 방문 3일전에 담당자 강진경 ☎02)3153-6555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