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 종리 일부 마을 상반기 상수도 공급

전북 완주군이 화산면, 경천면의 농촌생활용수의 빠른 보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화산·경천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23년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90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240억)을 투자해 화산면 배수지 600㎥ 1개소와 송·배수관로 총 119㎞(화산 72㎞, 경천 47㎞) 및 가압장 13개소를 설치한다.



현재 올해 사업비 72억 원 중 약 62억 원을 화산에 집중 투자해 내년도 공사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머지 사업비는 경천에 투입, 상수관 매설 L=3㎞를 완료해 올해 하반기에는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또한 화산면 종리 일원의 용수, 상용, 하용 등 지선관로 매설이 완료된 마을은 화산면 사업완료 전인 오는 5월경부터 630여 명의 주민들에게 먼저 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군은 내년도까지 화산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완료해 완주군 13개 읍면 중 동상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 상수도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공급확대는 단순히 생활의 편익만을 위한 것이 아닌 시민들의 건강과 위생환경 개선과 직결되는 것이다"며 "빠른 시일 내 에 지방상수도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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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