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각동 통장들에게 신문 무료 배포 왜 하나?

-메이저신문 제외한 특정신문 일방적 배송

마포구청(구청장:유동균)이 마포지역 통장들에게 무료배포하던 신문을 특정 신문사로 일방적으로 변경해 논란이 되고 있다.

▲ 2020년 기준 서울지역 계도지 예산 현황

마포구청은 지금까지 서울신문을 배포하였는데 2022년 올해 들어 마포지역 통장들에게 기존 서울신문과 한겨레신문 중 선택하라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마포구 일부지역 통반장들에게는 이러한 연락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한겨레신문으로 바꿔 보내고 있다. 

이러한 계도지 배포는 정부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통·반장 등에게 나눠주던 신문으로 '관언유착'이란 비판이 일어 언론에서도 지속적으로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데 세금을 들여 417명에 달하는 통장들에게 신문을 배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마포구청의 의도가 궁금하다. 또한 조중동등 메이저 신문사를 포함해서 신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안주고 특정 신문을 밀어주는 의도 또한 의문이다.


 또한  마포구의회는 이러한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왜 이의제기를 한번도 하지 않았는지도 의문이다.


국민의 세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 이러한 계도지 배포에 정말로 예산이 필요한지 마포구청과 의회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뉴스젠 발행인


<저작권자 ⓒ 뉴스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민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