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어린이 안전 보행 위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인천 동구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추가 설치한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제한속도 초과 시 경고 표시를 함으로써 운전자 스스로 감속을 유도하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이다.

2018년부터 어린이·노인보호구역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지속해서 설치해온 구는 올해 '2021년 인천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저감시설 설치사업 추진계획'과 연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인 예원유치원과 재능부속유치원 2개소에 추가 설치하면서 관내 과속경보시스템을 총 9개소로 확대했다.

구 관계자는 "과속경보시스템이 운전자에게 과속 경각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안전을 유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사고 예방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보호구역에 맞춤식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정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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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