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부터 대선 후보 예비경선 여론조사...본선 진출자 6인 가린다

일반 국민 50%, 당원 50% 비율
9일부터 3일간,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들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4차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가 9일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예비 후보 8명 중 상위 6명만 본경선에 오를 수 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여론조사를 종료하고, 오후 5시 30분쯤 합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 50%, 당원 50%의 비율로 실시된다.

예비 경선 후보자는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기호순) 8명이다. 이 가운데 하위 2명은 컷오프돼 본경선에 오르지 못한다. 앞서 이광재 의원도 후보자 등록을 했으나 지난 5일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했다. 후보들은 예비경선 기간 3차례의 '국민면접'과 4차례의 TV토론을 치렀다.

예비 경선을 통과한 6명은 다음 달 7일부터 전국을 돌며 약 한 달간 지역순회 경선을 벌인다. 9월 5일 마지막 순회 경선을 치른 뒤 선관위는 그간 후보자들이 얻은 표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만 따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민주당은 늦어도 9월 둘째 주 안에는 20대 대선 후보자를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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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다른기사보기